싸피에서의 1년간의 생활을 적는 공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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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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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49분

오늘은 월말평가와 과목평가가 있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걱정하고 갔으나, 그래도 스택/큐 공부가 어느정도 진전은 되어서 아예 망할 뻔한 시험을 최소한 붙을확률 50% 아닐확률 50%라는 상황까지 끌어내는데는 어느정도 성공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그렇다고 상황이 좋아진 건 아니고 과락의 가능성이 여전히 높고, 여전히 DFS, BFS 쪽은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노력이 필요한 건 사실이고, 이젠 새로운 알고리즘을 배우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여유롭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긴 하다.
열심히 해보자.


오늘의 중식은 동파육덮밥/해물짬뽕칼제비 중 택 1 하였다.
오늘은 밥이 먹고싶기도하고, 동파육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전자를 택했다.
맛은 꽤 괜찮았다.

오늘은 오전에 시험을 쳤기 때문에 오후는 트리를 살짝만 배웠다.
다행이도 뭔말이지 싶었던 스택/큐와 달리 트리는 그래도 이해는 가능할 것 같았다.
일단 내일 한 번 더 배운다고 하니, 차분하게 배워보도록 노력해봐야겠다.

퇴실 18시 00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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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2분

시험의 주간이 끝나고 다시 정상 주간으로 돌아왔다.
다음 시험은 2주 뒤로 예정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다시 알고리즘 주간이므로 방심했다간 훅 가니까 조심하도록 하여야겠다.

오늘은 중식을 집에서 해결하였다.
따라서 오늘의 싸밥은 공란.

다시 알고리즘의 하루가 밝았다.
그렇지만 이진 트리/ 힙은 많이는 어렵지 않은 파트라 조금만 더 연습하면,
이해까지는 어렵지 않아보인다.
그렇게 오늘은 무난하게 하루가 지나갔다.
그래서인지 오늘은 뭐 딱히 적을만한 내용은 없는 듯.

퇴실 18시 00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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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1분

어제 트리 문제가 엄청나게 많이 주셔서 그런지 절반밖에 풀지 못 하고 다음 날로 넘겨버렸다.
과제로 나온 응용 문제는 풀었는데, 기본 문제 몇 문제에서 좀 가로막혔다.
어쨋든 주말중으로 해결해봐야할 듯 하다.


오늘의 점심 싸밥은 꽃도리탕(꽃게 + 닭토리탕) / 돼지목살 스테이크 였다.
후자를 택했는데, 워낙에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얼마안가 Sold Out 되어버렸다.
확실히 고기는 진리이긴 하지.

오늘은 심화 알고리즘 시작 날이라 크게 어려운 건 하지 않았고,
저번에 배운거 복습하는 것으로 차근차근 시작하는 듯 하였다.
물론 강사님 왈, 이 다음부터는 확 어려워 질겁니다. ㅎㄷㄷ
어쨋든 무난하게 실습 문제 다 풀고 집 와서 보충수업의 힘으로 과제까지 마무리하였다.

퇴실 18시 00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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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8분

오늘은 잠시 대구로 내려가서 사올 것들 좀 사오려고 계획중이다.
알고리즘 공부에 필요한 참고서를 추가로 한 권더 ( 좀 더 개념을 알려주는 기본서를 사려고… ) 그리고 정보처리산업기사 참고서를 구매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아비꼬 카레도 보충하기 위한 목적은 덤이다.

오늘도 점심은 그냥 집에서 먹었다.
대구에 내려가기 전에 챙겨야할 물건이 있어서 그랬다.

오늘은 역시 심화 알고리즘을 배웠고, 문제 푸는데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거와 별개로 첫 SSAFYcial 담당 부분이 정해졌고,
오늘치 실습 문제를 다 풀고나서 그 기사를 뭘 쓸까를 고민하는데 꽤 시간을 썼다.
그리고 대충 구상이 끝나고 바로 행동에 나섰다.

퇴실 18시 00분


3월 1주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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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은 첫 시험주간 이후로 약간 쉬어가는 타임이라는 느낌이 없지않았다.
그래도 나 포함해서 다들 면학분위기를 가지긴 했지만,
진짜 3주 연속 시험이라는 무섭고 호러블한 주간이 끝난 뒤라 그런지 조금 풀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나도 간만에 대구로 내려가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진짜 간만에 주말간에 푹 쉬었다.
물론 다음 주부터 할일이 또 다시 많아진다.
열심히 지내보도록 하자.

이번주는 공부하거나 아니면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친구들과 한다고 따로 애니메이션을 챙겨볼 시간이 없었다.


2주차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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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4분

오전에는 별로 기술할만한 특이사항이 없다.


오늘 점심은 우삼겹순두부찌개 or 텐동 중 선택이었다.
맛은 쏘쏘하게 무난무난.

오늘은 새로 배우는 내용 없이 기존에 배웠던 지식을 이용하여서 문제만 푸는 하루였다.
진짜 하루종일 알고리즘 문제만 풀었다.
따라서 별로 기술할 내용이 없었다.

퇴실 18시 00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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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1분

어제는 피곤해서 좀 일찍 잤다.
근데 뭐 여전히 피곤하다.
그냥 그렇다.

오늘 점심은 집에서 해결하였다.

오늘은 컴퓨팅사고에 대해 배우는 날인데,
수포자 출신으로서 숨이 꽤 턱막힌다.
코딩과 연관된 연산들이나 수식들을 배우는 날이었는데,
확실히 이건 집에가서 여러번 다시보기를 하면서 익혀야 할 것 같다.
수포자 출신이라고 해서 시험에 나올 수학들을 집어치운다는 것은 근성이 없으니까 말이다.

퇴실 18시 00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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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2분

어제 집에 와서 수학 선생님이셨던 아버지께 도움을 받아서 전체적인 수업 내용을 복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솔직히 진짜 어렵긴 한데, 이해 못 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내가 이걸 시험에 떠올릴 수 있을지 없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긴하다.
그래서 이번 주말은 본가로 내려가서 아버지와 함께 컴퓨팅 사고 부분을 공부할 계획이다.


오늘의 점심은 설렁탕 / 차돌짬뽕 중 택 1이었는데,
갠적으로 짬뽕류가 나오는 날은 거의 십중팔구 짬뽕을 택하고 있다.
꽤 내 입맛에는 괜찮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다시 하루만에 알고리즘 파트로 돌아와서 심화부분을 다시 배웠다.
다행이도 이해가 어렵지는 않은 부분이라 금방 내것으로 만들 수는 있었다.
물론 막히는 문제가 없는거는 아닌데, 그래도 아예 이해를 못 해서 못 풀던 과거에 비하면 이건 발전은 확실해 보인다.

오늘 저녁은 간만에 부어치킨이나 사먹을 까 싶다.
퇴실!!

퇴실 18시 00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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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6분

오늘 역시 알고리즘 심화과정 공부다.
오늘 배운 그리디는 코드 자체는 사전 준비에 비하면 되게 쉬운데,
유독 그걸 코드로 그려내기 위한 설계 과정이 노력이 꽤 필요한 느낌이 들었다.
집합과 순열도 조금 연습이 필요해보였다.

점심은 집에 키보드가 온다고 해서 집에서 해결하려 했는데, 정작 키보드는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배송시간이 살짝 밀려서 그런 것 같다. 아쉽네…

오늘 게임 싸피 전국 대항전이 있었던 날이었는데, 아쉽게도 우리 반 대표는 16강에서 떨어진 듯 하다.
근데 거기까지 올라간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 이상부터는 진짜 코딩괴물들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별의 별 상황에 맞는 알고리즘을 짠게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

이 세상에는 괴물들이 많다는걸 체감하는 또 다른 하루가 되었던 것 같다.


오늘 저녁은 싸밥으로 해결하였다.
바싹 불고기였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퇴실 18시 00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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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2분

오늘은 오전중 별 일 없었다.

점심은 집에서 해결하였다.

오늘은 문제 집중해서 푸는 날이라 새로운 개념을 배우지는 않았다.
아직은 겨우 진도 따라가고 있는 처지이기는 하지만 확실한 건 코딩 실력 자체는 상당량 증가했다는 게 최근들어 많이 느껴지는 것 같다.
문제를 보면 일단 어떻게 접근할까? 이렇게 해볼까? 아니다 저렇게 해볼까?
이런 고민을 할 수 있게 언제부터 였을까? 확실한 건 국비교육 받을 때는 이런 발전은 상상도 못 하였는데,
확실히 빡세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니까 성장하는게 느껴지는 것 같다.
물론 내가 못 이해한 알고리즘도 아직 많고, 알고 있어도 서툰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시험점수가 합격선만 넘는 수준에 머물러있으니 갈길은 멀다.
하지만 자존감이 어느정도 붙기 시작한다는 건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다음 시험대비에 수학 관련된 부분이 있어서 아버지에게 좀 배우려고 오늘은 셔틀버스를 타고 대구로 내려갔다.

퇴실 18시 00분


3월 2주차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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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부분은 크게 어렵다고 느낀 건 없다.
솔직히 컴퓨팅 사고 부분은 어려웠다. 좀 많이…
그렇지만 코딩 부분은 확실히 DFS/BFS 배울 때 만큼의 턱막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았다.
다음주에 그래프를 배우는데, 이거는 솔직히 좀 겁난다.
잘 버틸 수 있으려나…
이번주 부터 다시 좀 바빠진다.
기사 제출해야하는 것도 좀 있고 담주에 시험도 있다.
이번에도 스근하게 잘 넘기면 좋겠다.

이번 한 주를 버티게 해준 고마운 애니메이션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3기(OTT: 라프텔) 11-12화


3주차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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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2분

늘~있는 매번 있는 계속 있는 시험의 날.
오늘 시험은 꽤나 대비를 하였기때문에, 스무스하게 잘 풀렸다.
수학적인 부분의 문제가 있어서 이 부분은 전)수학선생님 이었던 아버지 찬스를 좀 받으려고
고향인 대구로 주말간 내려가서 집중 과외를 받은 결과 아무 문제없이 풀 수 있었다.
물론, 조금 실수는 있었는데, 이정도면 통과하겠지 싶은 마음이다.


오늘의 점심은 목살양념갈비 / 짜장면 중 택 1이었는데,
너무 불균현한 조합이었다. 당연히 양념갈비쪽이 오늘은 사람이 몰렸고, 이는 나도 마찬가지.

오늘 배운 내용은 쉽지 않은 내용이었다.
이제 이번주가 마지막 알고리즘 주간인걸로 아는데, 그만큼 어려운 개념이 꽤 등장하는 것 같다.
솔직히 하나하나의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코드가 좀 길고 복잡하다.
이거 또 익숙해지려면 꽤 걸릴 듯 하다.

퇴실 18시 00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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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4분

오늘 아침도 덤벙대다가 또 출입증 두고 집에 나올 뻔 하였다.
유독 아침에 약한 나이지만, 최근 피곤함을 조금 더 느끼다보니 더 덤벙대는 것 같다.
체력좀 길러야 겠다는 생각에 아버지께 부탁해서 헬스장용 신발을 집에서 가져와달라고 부탁했고,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운동좀 하면서 컨티션, 건강관리 좀 신경써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안 그래도 좀 건강이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는 것 같아서 더더욱 미루기 힘든 것 같다.
어쨋든 운동하다보면 좀 피곤함이 없어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오늘의 점심은 육계장을 골랐다.

늘 그렇지만 오늘도 쉽지 않았다.
이제 이번 주 내도록 배울 개념들은 아무래도 나를 꽤 괴롭히려는 모양새를 보인다. 거기에 추가하여 알고리즘 스터디 과제도 하려고 하니까 좀 많이 많이 힘들다.
근데 뭐 어쩌겠는가… 늘 그렇듯 견뎌야지.


오늘 저녁 싸밥은 순두부 찌개가 나온다길래 먹고 갔다고 한다.

퇴실 18시 00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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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7분

아슬아슬했다.
진짜 지각할 뻔 했다.
여태까지 잘 다녀놓고 지각이라는 오점이 찍히면 내가 좀 많이 곤란하다.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오늘 점심은 집에서 해결하였다.

오늘은 간만에 DFS/BFS의 복습에 가까운 내용이 나와서, 매우 편안하게 들었다.
물론 새로운 개념으로 서로소 집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긴한데,
이건 따로 공부하면 괜찮을 듯 하다.
그렇게 무난하게 하루가 흘러갔다.

퇴실 18시 00분

최근들어 00분에 칼퇴를 하고 있는데, 할게 많아서 저절로 칼퇴를 바라게 되는 것 같다.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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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5분

55분에 도착했다고 찍혔지만 그래도 오늘은 느긋느긋하게 도착했다.
어제 밤에 내일 스터디 모임에 공부할 내용이 좀 어려웠어서 빡세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행이도 어제자 실습은 사실상 DFS/BFS 복습이라 퇴실전에 어느정도 하고 나왔기 떄문에 여유가 있었다.
뭐 어쨋든 여전히 바쁜 나날의 연속인 것 같다는 거다. 별 의미는 없다.


오늘 점심은 동인동찜갈비를 골랐다.
특식으로 나온 메뉴였는데, 오늘건 진짜 평균 이상의 점수를 주고 싶다. 훌륭했다.

어제는 좀 느긋하게 지나갔다면, 오늘은 다시 매운 하루가 지속되었다.
마찬가지로 수업 내용 듣는거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이후 남들은 실습 할 때 나는 다시보기 무한 시청 신공을 하였다.
그래프가 어려울 거라고는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개념은 이해되는 듯 하면서도, 막상 코드를 적으려니 진짜 거의 이해가 안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앞서 언급하였듯 뭘 어떻게 설계하는 알고리즘인지는 알 것 같다는 점인데, 그러면 뭐해 결과적으로 코드로 그려내지 못하는데, 그냥 모르는 거라고 치자.
어쨋든 이번 주 주말도 꽤나 고생하면서 복습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퇴실 18시 00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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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5분

알고리즘 파트 마지막 날이다.
하지만 알고리즘 파트가 끝났다고해서 알고리즘 공부를 멈추면 안 된다.
안 쓰면 잊어버린다고 강사님이 강조한 만큼 공부는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오늘 점심은 감자탕를 골랐다.

오늘은 문제 풀이 주간이었다. 새로운 것을 배우지는 않았다.
이번주 배운 내용은 여전히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기사 작성도 이번주까지 끝내야한다.
공부할 시간이 한정되어있는데 할일은 반비례해서 많다.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저녁을 싸피에서 먹고 갔다.
오뎅+우동사리 전골이라고 한다. 근데 그러면 그냥 어묵우동 아닌가? 하는건 딴지에 불과하겠지.

퇴실 18시 00분


3월 3주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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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은 참 어렵다.
뭔가 한 고개를 넘는 것 같으면서도 더 높은 산이 찾아오는 것 같다.
그런 한마디가 참 어울리는 주간이 되었던 것 같다.
이번 주말간은 기사를 써내야해서 공부할 시간도 딱히 있지도 않아서 좀 곤란하다.
이럴 줄 알았다면 기획기사는 좀 쓰기 쉬운걸로 선정할까 하는 약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다.

아 맞다.
금요일부터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했다.
슬슬 건강관리를 해야하는 나이니까, 조심해야겠다.

금주를 버티게 해준 애니메이션.

약사의 혼잣말 2기(OTT: 넷플릭스) 8화
푸른 상자(OTT: 넷플릭스) 22화


4주차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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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8분

또 위험했다아…
집에 놓고온 실내화 가지러갔다온다고 오늘도 지각할 뻔 했다.


오늘 점심은 돼지갈비찜을 골랐다.

오늘부터 Django를 배우기 시작한다.
프레임워크류들은 배울때마다 느끼지만…(라고 하지만 장고는 웹 프레임워크로서는 2번쨰에 불과하지만)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쓰는지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느껴진다.
강사님도 그런 뉘앙스로 말씀하신 것 같다.
여튼 간만의 코딩 수업이다. 열심히 잘 따라가봐야겠다.

퇴실 18시 00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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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49분


이제서야 겨울 느낌이 사라지고 봄꽃 피는 봄이 찾아온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유독 이번 겨울은 좀 길다는 느낌이 드는 거 같았던 것 같다.


오늘 점심은 불고기 전골을 받았다.

Django를 배우면서 느끼지만, 확실히 어렵긴한데 막 후반기 알고리즘처럼 처음부터 이해가 안 된다 하고 확 오는 느낌까지는 아닌 것 같다.
처음엔 약간 아리송하다가 결국 코드를 타이핑해보면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요컨데 Django 공부의 핵심은 그냥 많이 만들어 보는 것이라는 것이다. 어 잠깐, 근데 그건 알고리즘도 마찬가지… 어쨋든 그렇다는 거다. 늘 그렇듯 노력이 중요하다.

퇴실 18시 00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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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8분

기껏 일찍 출근해놓고 입실하기 버튼을 잊어버려서 지각할 뻔 하였다.
최근들어 정신줄을 좀 놓는 것 같은데,
꽉 붙잡자.


오늘 점심은 치즈부대찌개 였었다.

이제 내 첫 이력서 제출 기한이 4월 7일 까지라, 슬슬 초안을 완성하고 컨설턴트님에게 첨삭 지도를 받기위해 오늘내로 완성을 목표로 하였다. 아쉽게도 1학기 생이 받을 수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가 살짝 제한되어있어서(왜냐하면 현재 2학기 진행중인 12기 선배분들이 더 급하기 때문이다. 내가 취업 지원을 받으려면 1학기를 마치거나, 혹은 면접 일정이 잡히면이다.), 매주 목요일마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이 기회가 내가 전문가에게 첨삭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따라서 오늘은 좀 다른 일은 다 제쳐두고 초안 완성에 힘을 최대한 쏟아봐야겠다.

퇴실 18시 00분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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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4분

어제 새벽 2시까지 계속 자소서를 썼다 지우고 썼다 지우고를 반복하였다.
그래서 오늘 좀 늦게 일어나버리고 말았다.
그렇다. 지금 내 정신 상태는 유감스럽게도 상~당히 피곤한 상태이다.
어쨋든 그 노력 끝에 완성하는데는 성공하였다.

오늘은 점심은 무시하고 학생들 몰리는 시간을 피하려고 거의 앞순번으로 상담을 받았다.
싸피의 취업 컨설팅은 기본적으로 상세내용은 전부 대외비라 공개가 불가능하나, 일단 간략히 말하자면 초안인 만큼 빠꾸를 먹었다.
그래도 방향성은 말해줬으니 그 방안대로 고쳐보도록 노력할꺼고, 주변 친구중에도 자소서 첨삭에 상당히 식견을 가진 친구 한 명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일단 다음주 목요일까지 최종본 완성 후에 일본어로 번역하여 4월 6일까지 제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되든 안 되는 경험이 될꺼니까 열심히 해봐야겠다.

퇴실 18시 01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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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7분

그저께 달린 후유증이 오늘까지 쭉 밀려오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나는 무리하면 좀 회복이 늦어지는 타입인 것 같다.

오늘의 점심도 주말간 동생 생일때문에 내려갈일이 있어서 집에 있는 음식들 처리를 하기 위해서,
집에 가서 해먹었다.

오늘 오후는 좀 밀린 숙제들을 처리하려고 했는데,
접신이라도 한 것 처럼 무시무시한 속도로 밀린 숙제들을 해치우는 신기를 보였다.
나는 Django랑 어쩌면 꽤 잘 맞는 편일지도 모른다는 오만한 생각이 스쳐 지나간 듯 하였다.
어쨋든 그렇게 미친듯한 속도로 계속 해결하다보니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서 별일 없이 퇴실하였다.

퇴실 18시 00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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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08시 55분

오늘도 시험이었다.
사실상 오늘 시험만 통과하면 남은 시험과 관계없이 1학기 통과 요건이 충족될 예정이긴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여태 쳤던 시험중에서 가장 나에게 웃어주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여태 나에게 웃어줬던 시험이 어딨겠냐 싶지만, 이번 시험은 더욱 좀 어려운 부분의 시험이라 걱정이 많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그래도 완전히 망하진 않았고, 공부했는 부분에서 꽤 많이 나오긴 하였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Fail 가능성이 꽤 높아보인다.
다음 시험에는 좀 더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오늘 점심은 그냥 패쓰했다. 별로 기분도 좋지 않아서.

오늘은 시험 끝나고 급하게 배우는 부분이 없지 않아서 Django도 꽤 어렵게 느껴진 것 같다.
나중에 이건 다시보기로 돌려보면서 학습해야할 것 같다.

퇴실 18시 00분


3월 4-5주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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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러운 3월이 이렇게 흘러가는 걸 느끼니 감회가 새롭다.
어려웠던 알고리즘의 벽을 어떻게든 기어서 넘어갔고, 부족 부분만 별도 공부 시간에 따로 공부할 예정이다.
Django는 예상만큼 어렵긴 했지만, 못할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CRUD 개념은 사전에 예방주사를 맞아둔 부분이 있어서, 생각만치 이해하기 어렵진 않았다.
물론 그래도 어려운 건 어려운거지만, 극복할 여지가 충분히 보이는 것 같다.
4월은 이력서 내보기 + 사이드 프로젝트 + 정보처리기사 공부 등으로 더더욱 바쁠 예정이다.
지금 이상으로 정신없는 날들이 될 것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이뤄둘 수 있다면 얻는게 많을 것 같아 과감히 도전해보기로 하였다.
추신으로 여태까지 애니 참아온게 이번주는 리미터가 풀려서 꽤 많이 본 것 같다.

약사의 혼잣말 2기(OTT: 넷플릭스) 9 ~ 12화
푸른 상자(OTT: 넷플릭스) 23 ~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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